中, 금리인상 이어 핫머니 규제도 강화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0.12.26 11:21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핫머니 유입을 막기 위해 관련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의 바수쑹 금융연구소 부소장은 이날 국영 TV에 출연해 "인민은행은 금리 인상의 후속 조치로 핫머니 유입에 대한 규제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인민은행은 지난 10월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로 금리를 인상했다. 인민은행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26일부터 예금과 대출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예금금리는 2.75%로, 대출금리는 5.81%로 상향 조정됐다.


앞서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막대한 핫머니 유입을 우려해 금리인상 대신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상해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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