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이용자 95.5% "대체로 만족"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12.23 11:15
서울 시내버스 이용 시민 대다수가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가 시내버스를 주 3회 이상 이용하는 만15세 이상 서울시민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보통' 이상 응답을 선택한 비율이 전체의 95.5%로 나타났다.

항목별 조사 결과 시내버스 차량 환경과 운전기사 태도(쾌적성) 등에 대한 만족도가 75.55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이용정보 및 편의시설 등에 대한 편리성이 75.42점, 안전한 승·하차 유도 및 승객안전 확인 후 출발(안전성) 등에 대한 만족도가 74.23점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배차간격 준수와 예상 도착시간의 적절성 등의 만족도 결과(신뢰성)는 72.45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배차시간 준수에 대한 요구와 급제동·급출발(안전성)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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