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연말 나눔행사 "나누면 더 커져요"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0.12.22 18:10
한국증권금융(이하 증금)은 회사와 직원의 동반기부제와 임직원의 급여반납으로 모금한 2억5000여만원 가운데 2억원을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자선의료기관 도티기념병원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도티기념병원은 사회소외계층과 외국인 노동자 등 빈민층을 위한 무료진료소로 이번 후원금은 낡은 엑스레이 의료장비를 교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증금 측은 나머지 모금액도 소외계층 아동의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비(4000만원) 지원을 비롯해 다문화어린이 보육시설 베들레헴어린이집(500만원)과 가정폭력 피해청소녀 자립지원시설 유프라시아의집(500만원) 기부 등 소외아동 희망가꾸기 지원사업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과 증금 사장은 "사회공헌활동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초 전담팀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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