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두가 따뜻한 연말 해피 투게더"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10.12.23 11:26

[따뜻한 기업]삼성그룹

삼성은 '모두가 따뜻한 연말! 해피 투게더!'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임직원이 소외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미래 꿈나무인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뜻깊은 연말을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각사가 지난 1년간 활동해 온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시설, 지역 복지시설 및 기관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재계 최대규모인 200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15일에는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 26명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쪽방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쪽방촌 봉사활동은 2004년 이후 7년간 지속적으로 펼쳐 온 삼성그룹의 동절기 대표적인 봉사활동 중 하나로, 이 날 삼성그룹 사장단은 각각 배정받은 서울시내 6개 쪽방촌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댁에 쌀 등 생필품을 배달하고 말벗을 해 드리기도 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동대문 쪽방쪽 주민을 방문해 생필품 지원 말벗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삼성은 전 계열사가 21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연말 이웃사랑 기부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여러 계열사들 중 삼성LED,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삼성중공업, 삼성석유화학, 삼성카드, 제일모직 및 삼성엔지니어링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사내 TV 등을 활용해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은 아프리카 염소 보내기 희망 릴레이를, 기흥 사업장은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목도리 뜨기, 천안사업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난방비 및 겨울용품 지원 행사, 종합기술원은 결연가정 난방비 및 생필품 지원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송년행사를 김장봉사로 대체했으며, 삼성LED는 결연아동을 대상으로 한 송년모임을, 삼성SDI는 아동보호시설에 꿈나무 과학교실과 결식아동을 위한 산타되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삼성정밀소재는 유공 경찰, 소방관 가족 후원 행사를 진행하며, 삼성중공업은 저소득층 아동돕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색다른 봉사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독거 노인들과 함께 생필품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삼성화재는 봉사처 소원들어주기 행사를, 제일기획은 광고소품 및 연예인 기증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에스원은 창립기념식 때 받은 쌀을 독거 노인에게 전달하는 나눔 종무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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