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과 유럽증시 상승 소식에 힘입어 역대 최고 주가도 넘보고 있다.
전일 다우지수는 2008년8월말 이후, 나스닥은 2007 년 12월하순 이후, S&P500은 2008년 9월19일 이후 각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3대지수 모두 리먼사태 이전으로 회복했다.
22일 오전 코스피는 장중 2045.39까지 오르며 전일 세웠던 장중 올해 최고기록(2043.81)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5.54포인트 오른 2042.63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소폭 상승해 장중 2040선을 넘은 뒤 하락세로 돌아서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매수가 확대되며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외국인이 373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억원 미만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 유통 등이 강세다.
건설, 금융, 철강금속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장중 95만3000원까지 오르며 하루 만에 사상 최고주가를 다시 썼다. LG디스플레이는 1.27% 상승세다.
LG화학은 2.77% 크게 오르고 있다. 현대건설 인수 부담이 제기됐던 현대차그룹주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대모비스는 1.9%, 현대차는 0.85%, 기아차는 0.5% 각각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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