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복지부 신약개발 지원 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12.21 13:39

줄기세포 페질환 치료제 '뉴모스템'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0년 하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메디포스트가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 개발에 관한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앞으로 뉴모스템 10억~20억원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뉴모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의약품으로, 미숙아의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이 과제는 메디포스트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장윤실 교수팀이 공동 연구 중이며,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뉴모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는 임상시험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모스템'은 지난 2008년에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서 같은 분야 과제에 선정돼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 메디포스트는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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