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사랑의 연탄배달' 자원봉사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0.12.21 13:29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1일 지난 9월 말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서울 신월동 일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7000여장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장건상 금융투자협회 부회장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불스(Bulls)사회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행사에는 양천 지역구 김용태 국회의원도 함께 참석해 연탄배달 일손을 도왔다.

장건상 부회장은 "내년에는 15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금융투자 사회공헌협의회'를 결성하여 금융투자업계의 공동행사로 확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007년부터 임·직원 급여에서 일정률을 자발적으로 모아 회사 차원에서도 예산을 지원하는 형태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사공동으로 결손가정 교육지원, 장애우 시설 김장 담그기, 장애아동 결연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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