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갤럭시탭 시판… 3년 쓰면 '공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0.12.20 09:30

월 4만2500원 요금제 가입땐 무료… 스마트폰과 함께 쓰면 용량 확대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SHW-180L)을 22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격은 동일 조건일 경우 SK텔레콤보다 3~10만원 가량 저렴하다.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하는 갤럭시탭은 새롭게 선보인 오즈(OZ) 패드 요금제와 기존의 OZ스마트 요금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OZ 패드 2기가바이트(GB)와 OZ 패드 4GB 요금제는 각각 기본료 월 2만7500원과 4만2500원에 각각 데이터 2GB, 4GB를 제공한다. 또 전용 할인프로그램을 운영해 OZ패드 2GB는 매월 1만2000원을, OZ패드 4GB는 매월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OZ 패드 4GB 요금제를 3년 약정으로 하면 무료로, 2년 약정하면 20만원 수준에서 갤럭시탭을 살 수 있다.

월 5만5000원짜리 OZ 스마트 55 요금제를 통해서는 3년 약정이면 무료이고 2년 약정하면 17만원이면 갤럭시탭을 손에 넣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월 5만5000원짜리 요금제로 36개월 쓰면 3만6000원이고 2년 약정시 26만원 수준이다.


기존 OZ 스마트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같은 명의로 OZ 패드 요금제에 가입해 갤럭시탭을 사용하면 데이터 용량을 늘려준다. OZ 패드 2GB는 2GB에서 4GB로, OZ 패드 4GB는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다만 데이터 용량 확대는 3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탭 출시기념으로 가입 고객 대상 선착순 1만명에게 전용 거치대를 지급하는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LG유플러스를 통해 갤럭시탭은 안드로이드 2.2(프로요)버전을 탑재하고 17.8센티미터(7인치) 디스플레이, WSVGA급 해상도(1024×600), 1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 등을 장착했다. 3G, 무선랜(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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