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외 선전..적극적인 성장전략 기대-한화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10.12.20 08:45
한화증권은 20일 GS건설이 올 하반기 적극적인 해외수주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광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GS건설의 해외수주는 의미가 있다"며 "특히, 주목되는 것은 사우디, 호주, 캐나다, 바레인 등 지역다각화 복합화력발전, 오일샌드, EVA, 요소비료 등 공정다각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올해 하반기 해외에서 5조5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성사시켰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의 해외부문 성장성은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며 "베트남 정유부문 약 11억 달러, 우즈베키스탄 가스 8억 달러, 브라질 발전 5억4000만 달러 등 수주가 유력시되는 프로젝트가 약 25억원 달러에 이른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중동을 중심으로 한 발주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수주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해외 수주는 약 9조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이 적극적인 해외 수주를 통해 보수적인 경영전략을 탈피, 적극적인 성장전략으로 나서고 있다"며 "주택시장 악화로 2008년부터 시작된 리스크 관리에서 성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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