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P "재무임원 검찰조사 마치고 현업복귀"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10.12.20 07:42
SSCP(대표이사 오정현)는 20일 최근 무역거래 등과 관련한 세관 및 검찰 조사에 응했던 재무담당 상무이사가 대부분의 조사내용에 대하여 소명을 완료한 후 현업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향후 조사당국이 추가 자료를 요구할 경우 성실히 수행할 뿐 아니라 그 동안의 업무공백을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박만호 SSCP 재무부문장(상무)는 "공공기관의 조사활동을 존중하며, 대부분의 조사내용에 대해서는 소명을 완료했다"며 "추가적인 소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집중하여 소홀함이 없도록 성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도 "내년 사업계획이나 신규 고객관계, 신제품 개발계획 등 내부적으로 중요한 현안들에 집중하여 금번 사태 이전보다 훨씬 나은 상황으로 반전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불미스런 내용으로 우려를 일으킨 데 대해 많은 이해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하며 이러한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7일 SSCP 대표 오모씨와 차모씨 등을 불구속 입건하고 홍콩법인 박모씨를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분식회계 목적으로 수입가격 조작과 해외 직접투자 허위신고 등의 방법으로 3270억원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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