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전날 밤 회동 결과를 담은 '국회 바로세우기와 정치선진화를 위한 우리의 의견' 제하 성명을 통해 "반복되는 폭력 등 비정상적인 국회를 정상으로 이끌고 국민과 세계에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 국회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국회 폭력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책 마련 △올바른 당청관계 확립 △야당과 시민단체의 적극 동참 등을 촉구했다.
'국회 바로세우기 모임'은 지난 16일 내년도 예산안 강행 처리 과정에 벌어진 폭력 사태와 관련, 자성과 결의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모임 소속 의원들은 내주 초 전체모임을 열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마련한다.
이번 성명에는 4선의 황우여·남경필, 3선의 이한구·권영세·정병국, 재선의 신상진·임해규·진영 의원 등 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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