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비자(medical visa)란 중국이나 다른 주요 아시아 국가 등 부유한 외국인 환자를 겨냥한 것으로 내년 1월부터 도입된다. 기존 비자의 유효기간은 3개월이다. 한국도 지난해 5월부터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를 위해 메디컬 비자를 도입중이다.
마이니치신문은 17일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메디컬 비자의 도입은 일본이 의료 목적으로 일본을 찾는 외국인 환자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고 밝혔다.
센고쿠 요시히토 관방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의료 관광을 막는)장벽은 낮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의료 목적으로 일본을 찾아 장기적으로 체류한 중국 러시아 관광객은 고작 100명에 불과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