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방송통신 업무, 분산되고 비효율적"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 2010.12.17 12:03

슈스케 우승자 허각 참석 눈길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방송통신과 관련된 업무가 분산돼 있기도 하고 비효율적이라 어떻게 하면 과감히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게 방송통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방송통신을 다른 어떤 생각을 갖고 접하는 것보다 대한민국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지속성장하는 동력이 방송통신에 있다는데 생각을 모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해 방통 분야에서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앞서 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다가올 10년 이후에 어떤 결과가 올 것인지 하는 것을 미래지향적으로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로 정한 것과 관련 "일부에서는 무리한 목표가 아니냐고 했지만 우리 정부가 1월1일부터 효과적으로 국정을 집행하면 5% 성장할 수 있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통위 업무보고에는 슈퍼스타K 우승자 허 각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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