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의 지원금은 유럽연합(EU)과 함께 지원하는 아일랜드에 대한 전체 구제금융 850억 유로의 일부다.
IMF 이사회의 승인으로 아일랜드는 우선 58억 유로의 자금을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IMF의 이번 아일랜드 구제금융은 역대 세번째로 큰 규모이며 그리스를 지원한 지 7개월 만에 취해진 조치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이와 관련, "아일랜드 경제는 전과 비할 데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매우 취약한 은행권이 아일랜드 문제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일랜드 의회는 전날 긴축안에 이어 구제금융 수용안을 찬성 81, 반대 75로 가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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