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두산동아, 디지털콘텐츠사업 '맞손'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12.16 17:05
LG CNS와 두산동아가 공동으로 국내외 디지털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는 16일 두산동아와 디지털콘텐츠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회현동 LG CNS 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김대훈 LG CNS 사장, 성낙양 두산동안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 성공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디지털콘텐츠는 LG CNS의 신성장사업분야중 하나다. LG CNS는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기획에서부터 콘텐츠 발굴과 공급, 유통 플랫폼의 구축과 운영까지 디지털콘텐츠와 관련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우선 LG CNS의 판매채널을 통해 어학, 교육, 전자책 등 두산동아의 검증된 콘텐츠를 제공, 국내에서 디지털콘텐츠 사업역량을 강화하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중국, 미주, 유럽 등 LG CNS의 해외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분석과 영업활동을 전개, 해외 디지털콘텐츠 시장에 동반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LG CNS의 디지털콘텐츠 토털 서비스 역량과 두산동아의 검증된 교육 콘텐츠가 결합해 국내외 스마트 기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LG CNS 대표(왼쪽)와 성낙양 두산동아 대표가 16일 서울 회현동 LG CNS 본사에서 디지털콘텐츠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3. 3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4. 4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
  5. 5 '비곗덩어리' 제주도 고깃집 사과글에 피해자 반박…"보상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