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 '와일드플래닛' 내년 1월6일 공개서비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0.12.16 12:15
왕년의 게임명가 액토즈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 '와일드플래닛'으로 부활에 나선다.

액토즈소프트는 16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와일드플래닛의 공개서비스(OBT)를 오는 2011년 1월 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일드플래닛은 건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를 표방하는 게임으로, 기존 1인칭슈팅게임(FPS)과 MMORPG의 장르를 허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임의 배경은 소행성 충돌로 인해 황폐해진 지구다. 각자의 이해관계에 의해 3개의 진영이 지구를 두고 치열한 대립을 펼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기존 MMORPG와 달리 논타깃팅 방식을 채택했고 100명 이상 동시전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지난 2006년부터 개발이 시작돼 개발기간만 4년 이상 투입된 액토즈소프트의 야심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와일드플래닛은 오는 28일부터 사흘동안 마지막 테스트를 거쳐 내년 초 공개서비스에 들어간다. 공개서비스와 함께 NHN의 '플레이넷'에서도 와일드플래닛을 즐길 수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날 와일드플래닛 외에도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다크블러드'도 공개했다. 액토즈소프트가 퍼블리싱을 담당하게 될 다크블러드는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으로, 강력한 액션이 특징이다. 액토즈소프트는 16일부터 나흘동안 진행되는 테스트를 통해 타크블러드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김강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자체 개발한 와일드플래닛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다크블러드 서비스를 통해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안정적인 라인업을 갖춘 온라인게임 1세대 명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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