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이날 "'꼬마'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며 "오늘 오후 2시부터 동물원 방사장에서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꼬마'는 전날 포획된 뒤 마취된 상태로 서울대공원으로 이송돼 건강검진을 받고 원래 살던 방사장 내실 격리칸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당분간 '꼬마'는 탈출 전 함께 생활하던 23살 연상의 암컷 말레이곰 '말순이'와 지낼 예정이다. 다만 '말순이'와의 갈등도 이번 탈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새 짝 찾기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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