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15일 성명을 통해 "내년 대규모 차환(refinancing) 수요로 인해 자금 조달 압박(stress)이 커질 것"이라면서 스페인의 국내, 외화표시 국채의 신용등급을 하향 검토 대상에 올린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또 성명에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은행 자본 재구조화 비용으로 인해 스페인의 공공부채 비율 상승에 대한 잠재적 우려도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앞서 지난 9월 스페인 국채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aa'에서 'Aa1'으로 낮췄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