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박차…본류준설 내년 마무리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0.12.14 15:59

[2011 경제정책-국토해양부문]총 사업비 42.8% 내년 투입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국토해양부의 내년도 주요 운용 사안이다. 4년간(2009∼2012년) 추진되는 4대강 사업의 총 비용(22조2000억원) 가운데 42.8%(9조5000억원)이 2011년에 투입, 본류 사업이 마무리된다.

현재 4대강 사업 공정률은 39.8%(보 65.4%, 준설 48.1%)다. 92개 하천사업 중 91개가 착공에 들어갔고 나머지 1개(낙동강 47공구)도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보 건설과 준설을 내년 상반기까지, 4대강 본류 준설과 생태하천 정비 등은 내년 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4대강 지류 정비 및 댐·농업용 저수지를 높이는 사업 등은 2012년까지 진행한다.

국토부는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친수구역 활용특별법에 따라 국가하천 주변 지역을 친수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하는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친수구역의 개발이익을 공공부문이 환수해 하천정비, 관리 등에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기본계획은 내년 6월쯤 나온다. 국토부장관을 위원장으로 25명 이내로 구성된 친수구역조성위원회가 후보지를 선정해 12월쯤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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