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1235억 규모 인천 산곡동 재개발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0.12.14 11:05

올해 총 4개 재개발 사업 4500억원 규모 수주

쌍용건설은 최근 인천 산곡 2-2구역 재개발사업(조감도)을 1235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에 776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주택형별 가구수는 △36.68㎡ 82가구 △51.92㎡ 60가구 △59.92㎡ 220가구 △84.92㎡ 380가구 △114.92㎡ 3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013년 착공,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총 6개 구역으로 나뉘어 1만여가구 규모로 재개발이 진행중인 산곡동 일대에는 앞으로 대학교, 대형병원, 공원 등이 조성된다. 인천외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이 가깝고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이번 인천 산곡동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인천 석남6구역, 서울 효창4구역, 수원113-10구역 등 올들어 총 4곳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 약 4500억원의 재개발 수주 실적을 올려 당초 목표보다 약 1000억원을 초과했다"며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가 내년에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재개발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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