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분간 주택시장 안정세 지속"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0.12.14 11:30

[2011년 경제정책방향]

지역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주택시장이 당분간 안정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14일 정부의 '2011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우리정부는 그동안의 매수심리 위축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주택시장의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입주물량 축소 등 수급상 상승요인도 있지만 인구 등 주택수요의 구조적 변화, 풍부한 공급대기 물량 등을 감안하면 안정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택시장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안정세가 지속된 가운데 지역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은 가격안정과 거래부진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들어서는 하락폭이 둔화되고 거래는 점차 회복되는 양상이라는 것이 정부의 분석이다.

지방도 주택보급률 등을 고려할 때 일부 지역의 가격상승이 장기화되거나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다.

지방의 경우, 주택공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산, 대전 등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다만, 미분양 적체가 심각한 대구, 경북 등은 여전히 침체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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