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의료기기업체 메디슨 인수 사실상 확정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12.14 07:52
삼성전자가 SK 등 입찰 경쟁사를 제치고 초음파 진단 의료기기업체인 메디슨을 인수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디슨의 최대주주인 칸서스자산운용은 보유중인 40.94%의 메디슨 지분을 삼성전자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이사회 산하 경영위원회를 열어 이를 최종 확정하고 발표한다. 인수금액은 메디슨과 프로소닉을 묶어 3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슨은 초음파 진단기 시장에서 국내 시장 1위, 세계 시장 5위권 업체다.


국내 1세대 벤처인 메디슨은 전세계 110개국에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사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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