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구로구 가리봉동 1-11 일대 5753㎡에 지하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최근 시작했으며 내년 7월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주차장은 지하 5층 200대 규모로 지어지고 지상에 소나무 450그루와 눈주목 등 키 작은 나무 6200그루를 심어 시민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46억9000만원이다.
2006년 학교 이전 당시 공원 조성을 논의하던 시는 2008년 부지를 사들여 현재 주차장 터파기 작업을 하고 있으며 내년 4월 중 공사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지상 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고 주변에 공원도 없어 주차장 겸 공원이 들어서면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주차난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