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고액·상습체납자 116명 13일 공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0.12.12 09:54
충남도는 지방세 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거쳐 1억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116명(360억원)의 명단을 오는 13일 공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명단은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된 지방세 1억원 이상 체납자로 법인 72명(276억원), 개인 44명(84억원) 등이다.

체납자 유형별로는 부도 및 폐업이 65명(26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무재산 28명(49억원), 청산종결간주 10명(17억원)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51명(206억원), 서비스업 20명(50억원), 제조업 14명(29억원), 도소매업 6명(18억원), 기타 25명(57억원) 등으로 파악됐다.


체납자의 명단은 도 홈페이지와 관할 지방자치단체 게시판, 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명단공개자들에 대해서는 은닉재산 추적조사 및 출국금지 등을 통해 강력 징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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