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로스쿨, 비법학 58.5% 합격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 2010.12.09 15:01
아주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종구)는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2011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최종합격자를 9일 발표했다.

합격생은 총 53명(일반전형 50명·특별전형 3명)이며 이 가운데 비법학과 출신은 31명(58.5%)이었다. 비법학과 출신의 전공은 공학 및 상경계열 각 8명, 사회계열 6명, 의학계열 4명, 인문계열 3명, 사범 및 자연계열 각 1명 등 이다.

합격자 가운데는 의사 등 전문직 3명, 정부·공공 교육기관 출신 3명, 대기업 재직자 7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69.8%(37명)대 30.2%(16명)로 남성이 2배 이상 많았고 평균 연령은 29세(남성 29.7세·여성 27.4세)다.


아주대 로스쿨은 다음 달 24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본 3법(헌법·민법·형법)에 대한 예비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입학식은 2월18일 진행된다.

백윤기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의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대기업 재직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합격했다"며 "대면평가를 통해 지원자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확인했고 모두 훌륭한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인재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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