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6000억대 계약 해지" 유비프리시젼 약세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10.12.09 09:05
전날 대규모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한 유비프리시젼이 9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유비프리시젼은 전날보다 55원(4.7%) 하락한 1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프리시젼은 전날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PT.INTERNUX와 체결했던 무선인터넷 장비 및 단말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당초 예상 공급금액은 6649억2800만원 규모이다.


회사 측은 "인도네시아 와이맥스 장비 공급계약 당사자인 PT.INTERNUX가 인도네시아 정부에 주파수 대금을 납부하지 못해 2010년 05월 27일 통신주파수 사업자 면허 취소 통지를 받아 장비 공급계약 해지를 통지해왔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비프리시젼에 대해 공급 계약 해지를 내용으로 하는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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