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새해 예산안, 국회 회기내 통과 다행"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 2010.12.08 21:38

"지속적 성장기반 확충에 새해 예산 쓰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새해 예산안이 정기국회 회기 내에 통과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순방에 앞서 참모들에게 "이제 새 예산안을 바탕으로 내주부터 각 부처 신년 업무계획을 차질 없이 확정할 수 있게 됐으며 최선을 다해 예산 집행계획을 짤 것이다"고 밝혔다고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서민들에게 복지혜택을 확대하고 국가안보와 민생안정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기반 확충에 새해 예산이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일부 축산농가에 구제역이 퍼지고 조류독감(AI) 가능성도 있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방역과 피해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계단 타고 2층에 배달한 복숭아 2박스…"한박스는 택배기사님 드세요"
  2. 2 [단독]의협 회장 반발에도…"과태료 낼라" 의사들 '비급여 보고' 마쳤다
  3. 3 끔찍한 '토막 시신', 포항 발칵…"아내 집 나가" 남편은 돌연 배수관 교체[뉴스속오늘]
  4. 4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 앞에서 "은퇴 후 축구 일은 절대 안 해"
  5. 5 "냄새난다"…50대 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린 일본 30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