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태백 상수도 관리시스템 수주 유력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0.12.08 14:08

한화건설, 올들어 공공공사 7300억 신규 수주

한화건설이 태백시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은 지난 7일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태백시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설계심의에서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서 한화건설은 50%의 지분으로 포스코건설(20%), 양지(15%), 태호(15%)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90.16점을 획득, 경쟁기업을 제쳤다. 태백시 상수도 프로젝트는 강원도 태백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일원에 급수체계와 상수도 관망을 구축하는 공사로 총 556억원 규모다.


한화건설은 최근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농업용 저수지 둑높임 3공구, 육군경리단 발주 창공대 시설공사를 단독 수주하는 등 공공공사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공공공사 입찰에서 최근 5년간 연 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들어서도 총 7300억원 규모의 신규공사를 수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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