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사]삼성證, '젊은' 임원 중심 대폭 승진인사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0.12.08 11:15

(상보)

삼성증권이 '젊은' 임원들을 중심으로 한 대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증권은 8일 김영호 강북지역 사업부장과 최창묵 리스크관리담당 등 2명을 전무로, 김범성 홍보담당 등 8명을 상무로 각각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거 삼성증권은 부장 6년차 이상에서 상무 승진자를 골랐다. 반면 올해 상무로 승진한 8명 중 7명은 4~5년차 부장급이었다.

이재경 투자컨설팅팀장과 장선호 국내법인사업부장, 사재훈 Fn아너스 삼성타운 총괄지점장 등 3명은 부장 4년차다. 김범성 홍보담당, 최한선 경리팀장, 이보경 포트폴리오운용팀장, 박인홍 해외법인사업부장 등 4명은 부장 5년차이다. 황성수 Fn아너스 분당지점 총괄지점장만 부장 7년차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젊은 조직을 지향한다는 그룹 방침에 맞추고 분위기를 쇄신하자는 차원에서 대거 발탁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아래는 이번 삼성그룹 정기인사에서 승진된 삼성증권 신임 임원진 명단.

■전무 승진

▲ 김영호(金英鎬) 강북지역사업부장
▲ 최창묵(崔昌默) 리스크관리담당

■상무 승진
▲ 김범성(金範性) 홍보담당
▲ 박인홍(朴仁洪) 해외법인사업부장
▲ 사재훈(史載勳) FH삼성타운총괄지점장
▲ 이보경(李普慶) 포트폴리오운용팀장
▲ 이재경(李在瓊) 투자컨설팅팀장
▲ 장선호(張旋豪) 국내법인사업부장
▲ 최한선(崔漢善) 경리팀장
▲ 황성수(黃聖秀) FH분당지점총괄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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