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업계 최초 블루투스 마케팅 채널 개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0.12.08 09:14

할인쿠폰·세일정보 등 가맹점 광고 전송 가능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장형덕)는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인 블루투스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개발, 시범운영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블루투스 마케팅은 가맹점에서 일정거리 내 위치한 고객들 중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휴대폰 소지자에게 할인쿠폰 뿐만 아니라 세일정보 및 홍보 동영상 등과 같은 가맹점 광고도 전송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다.

회원은 상품구매 시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 입장에서는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잠재고객 대상으로도 홍보가 가능해 회원 및 가맹점 모두의 만족도를 제고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BC카드 지불결제연구소는 블루투스 기기가 복수의 단말기 중 하나와 인증에 성공하면 다른 단말기와는 인증절차 없이 사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 특허출원을 하여 블루투스 통신을 위한 불편사항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BC카드 지불결제연구소 관계자는 "매장으로부터 반경 100m이내에 있는 인근 유동인구를 타겟으로 현장성 있는 광고 메세지를 전송하기 때문에 기존 이메일이나 SMS, 전단지보다 광고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BC카드는 회원의 편의성과 가맹점의 매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불결제수단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금번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내년부터 BC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휴대폰 광고전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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