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 가전'이라는 주제 아래 신기능, 부가기능 , 디자인 등 세 가지 부문에서 아이디어 응모를 받았다. 총 128명이 참가해 16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창의성, 실현성, 기능성, 주제적합성, 편의성 등 5가지 평가 항목을 토대로 심사가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상은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전용 옷걸이' 아이디어를 낸 이진현(31)주부가 차지했다. 또 '3분 양치질 전용 칫솔'과 '듀얼스팀청소기 유리창 노즐' 아이디어를 출품한 박동희(26)주부와 서영희(59)주부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100만원), 우수상(50만원), 장려상(15만원 제품), 참가상(3만원상품권)으로 나눠 총 1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명진 한경희생활과학 마케팅 팀장은 "현재 다수의 아이디어를 내부 검토 중에 있다"며 "내년에는 외부기관과 공동 진행하는 등 공모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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