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옵티머스마하·갤럭시탭 무장 '반격'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0.12.07 09:30

팬택 스마트폰도 출시…"내년 패드 4~5종 출시"

LG유플러스가 12월 대대적인 단말기 라인업을 갖추고 스마트폰 시장 반격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12월중 LG전자 '옵티머스 마하'(LU3000), 팬택 스마트폰 'IM-A720L' 등 전용 스마트폰과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 등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전용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
'옵티머스 마하'는 LG유플러스 전용 스마트폰으로 가격은 80만원대 후반이다.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를 이용해 고화질(HD급) 동영상 재생/촬영, 애플리케이션 구동, 웹서핑 등 각종 멀티미디어를 초고속으로 구현할 수 있다.

9.7센티미터(3.8인치) WVGA(800X480) 액정표시장치(LCD), 텍사스 인스투르먼트(TI)의 1기가헤르츠(GHz) 고성능 OMAP3630 CPU,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OS)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됐다.

또 500만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고 HDMI 포트를 제공해 TV와 직접 연결할 수 있다. 특히 'DLNA'기능을 이용하면 사진,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선으로 PC와 공유할 수 있다.

'IM-A720L(출시명 미정)'은 12월 하순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10.2㎝(4인치) WVGA(800X480) LCD와 1GHz 고성능 CPU, 안드로이드 2.2 OS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대형 LCD를 탑재했음에도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팬택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SKY 스테이션', 'SKY위젯'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12월 중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LG-LU3100:일명 옵티머스 시크)도 60만원대로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로 출시되는 '갤럭시탭'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SHW-180L)은 12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7인치 WSVGA(1024X600)의 대화면 고해상도 LCD, 1GHz 고성능 CPU, 16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 안드로이드 2.2 OS 등을 탑재했다.

또 3G, 무선랜(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고 음성/영상 통화 기능을 갖췄다.

'리더스 허브, 3D 내비게이션 '아이나비3D'등과 지상파 주문형비디오(VOD) 등 LG유플러스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도 다수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약 100만곳에 이르는 초고속 와이파이존 'U+Zone'을 통해 갤럭시탭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콘텐츠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단말기술담당 상무는 "12월 중 스마트폰과 패드 신제품을 출시하며 그 동안 부족했던 라인업을 확충하고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단말의 60~70%를 스마트폰으로 출시하고, 패드 4~5종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및 패드 가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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