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플러스통장 시범사업' 첫 결실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12.06 11:15

3년간 저축 마친 98가구 혜택

서울시는 저소득층 지원사업인 '희망플러스통장' 시범사업에 참여한 98가구가 3년간의 저축을 마치고 적립금을 수령한다고 6일 밝혔다.

2007년 12월부터 시작된 희망플러스통장사업은 자립·자활 의지가 높은 근로 저소득층이 매달 5만~20만원을 저축하면 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후원기관이 추가금액을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적립금을 받는 98가구는 매달 20만원씩 3년간 720만원을 저축했지만 후원금이 30만원씩 추가돼 실제 받는 금액은 1900만원에 달한다. 98가구 중 53가구는 이 돈을 전세자금으로 이용할 계획이고 나머지 가구는 창업자금으로 쓰거나 주택구입비에 보탤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는 시범사업 이후 희망플러스통장사업과 꿈나래통장 사업을 확대해 현재 3만가구가 이용하고 있다. 꿈나래 통장은 매달 3만~10만원을 5~7년간 저축하면 추가금액을 적립, 저소득층 가구 아동의 교육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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