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고점 돌파 어렵네…1960전후 혼조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0.12.06 09:23
코스피가 1960선 전후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상승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연고점 돌파를 앞두고 힘이 달리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98포인트(0.15%) 오른 1960.2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락을 막고 있다.

기관은 99억원, 개인은 151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23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북한 리스크, 유럽 재정위기 확산, 중국 긴축 등 3대 악재의 힘은 약해졌지만 연고점까지 지수를 끌고 갈 만한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종가 기준 연중 최고점은 지난달 10일 기록한 1967.85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의료정밀, 의약품, 종이목재 등이 1%대 강세다. 한미 FTA 체결로 미국의 의약품 특허 관련규제 적용 유예기간이 당초보다 2배 연장됐다는 소식에 제약관련 종목이 상승세다. 한미FTA 추가협상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주들도 동반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신한지주, 현대모비스가 2%대 상승하고 있다. 지난주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급등 피로감에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현대차는 2%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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