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5일 김관진 한국 신임 국방장관의 '공습' 발언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인사청문회에서 김 장관이 "북한이 추가 도발 시 공습을 가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며 "한국은 통제할 수 없는 극단적인 긴장을 한반도에 불러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전략 계획은 '제정신이 아닌 도발'"이라며 "빠른 속도로 한반도를 걷잡을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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