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형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삼성물산은 건설부문에서 해외 지역 및 공종 다변화를 통한 성장을 꾀하고 상사부문은 희귀 광물자원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통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투자유가증권 가치 상승 △업종 주가수익배율(PER) 상승 등을 들었다. 삼성전자 등 보유 중인 투자지분의 할인된 적정 순가치가 기존대비 16.6% 상승하고 업종 PER은 기존대비 2.6% 올랐다.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추정치 대비 각각 14.1%, 41.6% 급증한 15조1000억원, 5263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2011년 상사부문과 건설부문 매출은 올해 추정치 대비 각각 19.8%, 8.8% 증가한 7조7000억원, 7조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