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으로 구제역 확산...대구도 의심증세 신고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 2010.12.05 17:50
지난달 28일 경북 안동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북 예천으로 확산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전날 구제역 의심신고를 한 경북 예천의 한우농가 1곳과 경북 영주의 한우농가 2곳, 안동의 한우 및 돼지 농가 각 1곳에 대한 검사 결과, 영주이외의 3곳에서 모두 구제역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양성으로 판정난 농가의 가축은 물론 해당 농가의 반경 500m이내 가축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구제역 의심신고는 모두 39건이 접수돼 30건은 구제역으로, 청송 영주 지역을 포함한 8건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5일 구제역 의심증세를 신고한 대구 한우농장은 6일 오전중 검사결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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