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야외식물원, 13년만에 새단장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12.05 11:15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남산야외식물원이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시는 이태원동 260-267번지 일대(14만㎡)의 남산야외식물원 재정비사업을 완료, 이달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남산야외식물원은 남산외인이파트 2동과 단독주택 단지를 철거하고 1997년 개장했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산책로를 포장하고 원두막·운동시설을 설치했으며 길이 260m 길이의 실개천을 조성하는 등 재정비사업을 벌여왔다.


산책로 일부는 녹지공간으로 복원, 나무와 화초류를 식재했다. 또 식물원 안에 위치한 남산전시관 1층 일부공간을 카페로 개조해 이용객들이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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