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전 교수는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서울 면목동 녹색병원에 숨을 거뒀다. 그는 지병인 간경화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929년 평안북도 운산군 북진면에서 태어나 리 전 교수는 1950년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대담집 '대화'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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