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김관진 "제2롯데월드, 비행 안전에 문제 없어"

머니투데이 박성민 기자 | 2010.12.03 14:54
김관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3일 성남공군비행장 비행안전구역 침범 논란이 있었던 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와 관련 "활주로를 변경하면 안전성이 확보된다는 국제적 기준을 통과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재벌사의 이익을 안보보다 우위에 놓은 결정이 아니냐"는 정동영 민주당 의원 질문에 "그 건물은 비행 안전구역 밖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현 정부의 안보 취약 요소가 드러난 것"이라는 정 의원의 지적이 이어지자, "이미 확정 되서 진행 중인 사업"이라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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