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현대그룹 대출 확인서 의미 없다"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12.03 11:26

당초 채권단이 요청한 것은 나티시스 은행과의 대출계약서 및 그 부속서류

현대차그룹은 3일 현대그룹이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이 발행한 무담보 무보증 대출 확인서를 채권단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당초 외환은행이 현대그룹측에 요청한 것은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과의 대출계약서 및 그 부속서류를 요청한 것이므로 이번에 현대그룹이 제출한 대출확인서는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이날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이 발행한 무담보 무보증 대출 확인서를 채권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확인서에는 △계좌에 들어있는 자금은 대출금이며 △현대건설 주식이 담보로 제공되지 않았고 △현대그룹 계열사 주식이 담보로 들어가 있지 않으며 △현대그룹 계열사가 대출에 대해 보증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외환은행은 현대그룹이 이날 낸 확인서를 주주협의회 차원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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