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신약·메디포스트, 복지부 지원 예비대상 선정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12.02 13:47

향후 2년간 10억~20억원 가량 연구비 지원기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0년도 하반기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예비선정 대상과제로 중외신약(자회사 크레아젠), 메디포스트, 동국제약 등이 제출한 13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예비선정 대상과제에 포함된 업체들은 연구의 참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오는 10일까지 진흥원에 제출하게 된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13개 과제에 대한 최종 지원여부는 이달 중순 확정 발표된다.

최종 지원대상이 선정되면 업체별로 향후 2년간 10억~20억원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복지부가 지원하는 연구비는 제약사에 비해 연구·개발(R&D) 예산규모가 부족한 바이오 업체의 임상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에 혁신신약,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등으로 구분해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의 경우 14개 업체가 지원했으나, 크레아젠과 메디포스트 등 2개 업체만 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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