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첫 5성급 호텔 문연다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12.02 11:08

201개 객실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9일 오픈


서울 구로구에서 첫 5성급 호텔이 문을 연다.

구로구는 구로3동 디지털단지에 객실 201개를 갖춘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호텔'이 오는 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호텔은 5성 특2급 호텔로 객실 201개 외에 24시간 비즈니스센터와 첨단 시청각 기자재 및 회의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이며 대지면적은 2589㎡, 연면적은 1만8566㎡다.

시공은 요진건설산업이 맡았으며 자회사 와이씨앤티가 운영을 맡는다. 호텔 경영은 글로벌 호텔 업체인 베스트웨스턴이 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첨단 IT 산업단지로 성장한 구로디지털단지에는 숙박시설이 전무했다"며 "계약 업무 등으로 이곳을 찾았던 해외 바이어 등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6월 완공되는 구로구 신도림동 대성디큐브시티에도 269실을 갖춘 특1급 관광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이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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