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 '페어아일'…북유럽 패턴에 빠져볼까?

머니투데이 데일리웨프 제공 | 2010.12.02 10:19
2010 F/W D&G 컬렉션
겨울이 온 것을 알리듯, 북유럽의 빈티지하고 아기자기한 패턴들을 이용한 패션아이템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노르딕 패턴은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 눈이 많이 내리는 북유럽 지역의 상징적 패턴으로, 눈꽃무늬, 순록, 크리스탈, 눈 덮인 침엽수 무늬가 대표적이다. 크리스마스가 떠오르는 그린, 레드 컬러를 비롯해, 알록달록 하고 이국적인 프린트로 이루어져 따뜻하고 포근한 이미지를 준다.

스키복이나 눈길 패션 이외에도 일상 패션으로 아이템 활용도 다양하다. 니트 스웨터뿐만 아니라 스커트, 원피스, 액세서리까지 폭넓어, 개성 있는 포인트 룩으로 입기에도 제격이다.

또한, 노르딕 패턴만큼 눈길을 끄는 스코틀랜드의 북쪽 작은 섬이름 Fair 에서 유래한 페어아일(Fair lsle) 패턴은 눈꽃을 기하학적이고, 반복적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화려한 컬러로 강렬한 인상을 주며 2010 F/W에 눈에 띄는 베스트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이다.

★ 북유럽 지역의 노르딕 패턴과 페어아일 패턴 아이템

1번= 뱅뱅, 2번= 흄, 3번= 타미힐피거, 4,5번= A6, 6번= 엠할리데이, 7번= 스케쳐스
여러 패션 브랜드에서는 같은 노르딕 패턴과 페어아일 패턴이지만, 각자의 색깔을 담아 감각적으로 스타일로 연출했다.

뱅뱅의 노르딕패턴의 손뜨개 니트는 가벼운 시폰이나 니트 소재의 티어드 스커트와 잘 어울리고, 타미힐피거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카멜 컬러 페어아일 드레스는 카디건, 베스트도 세트로 입어줘도 분위기 있는 겨울 여자로 변신할 듯하다.

알록달록한 노르딕 패턴이 겁난다면, 심플한 룩에도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활용해보자.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에 니트 모자, 장갑, 사슴 문양 머플러, 눈꽃송이 부츠로 따뜻한 보온성도 높이고, 깜찍함까지 돋보이는 포인트 스타일링을 해보는 건 어떨까.

★ 패션브랜드 쿠아(QUA)가 제안하는 노르딕 3종 패션

노르딕 패턴을 원피스, 스커트, 레깅스 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패션브랜드 쿠아(QUA).

그레이 컬러의 노르딕패턴 터틀넥 원피스는 고급스러운 니트와 슬림한 핏으로 여성스러움을 자아낸다. 발랄한 노르딕 패턴의 티어드스커트는 스포티한 야구점퍼와 코디해 편안한 착용감이 돋보이게 연출하고, 개성을 표출하고 싶은 패션 피플 이라면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상의에 화려한 노르딕 레깅스를 멋스럽게 입어주면 좋을 듯.

자신의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패턴을 이용한 아이템을 선택해 획일화된 패션에서 벗어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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