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아차↗…성장 모멘텀 기대에 외인매수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10.12.02 09:14
기아차가 내년에도 성장 모멘텀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에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10분 코스닥 시장에서 기아차는 전일 대비 1300원(2.6%) 오른 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골드만삭스, UB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다. 외국인은 최근 2거래일 연속 기아차를 순매수했다.

SK증권은 이날 기아차가 4분기 실적개선에 이어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내년 신차출시는 모닝, 프라이드 등 소형차종에 국한돼 있지만 지난해 이후 출시된 신차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11월 국내외 공장 판매실적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국내공장의 판매실적은 40만3000대 달성이 충분할 것"이라며 "매출 6조6000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 영업이익률 7.9%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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