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 실적 대비 주가 저평가"-다이와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10.12.02 08:21
다이와증권은 현대차기아차가 판매 호조에 비해 글로벌업체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다이와증권은 2일 "현대차는 울산 공장의 파업으로 신형 아반떼 출시가 지연되면서 국내 매출이 전월대비 3.6% 감소했다"며 "그러나 해외 공장 판매가 2% 늘면서 내수 부진을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아차는 미국 시장 판매가 11.5% 감소했지만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대수는 20만대를 넘어 207만대라는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와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2011년 예상 주가순익배율(PER)은 7.5배, 5.6배로 글로벌 자동차업체 평균 10.3배보다 낮아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선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가 증가하고 실적 개선도 이뤄지면서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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