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연구원은 "루이비통의 입점규모는 180평 가량이며 영업은 2011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루이비통 입점을 통해 직접적으로 2%의 이익증가가 기대되고 간접적인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천공항 신라면세점은 평당 3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나, 루이비통의 경우 평당 6억원의 매출액이 가능하다는 게 송 연구원의 지적이다.
그는 "루이비통의 한중일 삼국에서의 인기를 감안하면 2012년 인천면세점 매출액 14% 증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익증가폭은 이 보다 작다는 지적이다. 전체 면세점의 영업이익률은 6% 가량인데 루이비통은 2% 정도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송 연구원은 "루이비통 유치를 통한 이익증가 보다는 간접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라며 "면세점 고객유치 효과와 회원증가를 통한 락인 효과가 예상되고 면세점 확장에도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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