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S/S 서울패션위크 베스트 룩 5

머니투데이 아이스타일24 제공 | 2010.12.01 11:21
1. 스티브 J & 요니 P

이번 시즌 많은 분들이 구입하신 밀리터리 점퍼, 일명 야상을 다음 봄여름까지도 잘 입을 수 있지 않을까요? 스티브와 요니는 정글로의 탐험으로 쇼를 이끌었지만, 그들의 옷들은 도심 속에서도 너무나 매력적이라는 사실! 함께 매치한 다양한 컬러감의 레깅스는 물론, 작고 귀여운 와펜 장식의 미니드레스는 내년 봄을 위한 소풍 룩으로 안성맞춤.

2. 쟈니 해잇 재즈

이번 시즌 가장 열렬한 지지를 받은 쇼를 언급할 때 꼭 나오는 그 이름은 당연히 최지형. 쿠바의 열대적인 낭만과 건조한 사회주의의 아이러니함을 옷으로 표현한 그녀는 남성적인 디테일들을 가져와 아이러니하게도 여성적으로 풀어내었죠. 부드럽게 떨어지는 맥시드레스와 셔츠 드레스 자락은 로맨틱했고, 끝부분에 가죽을 덧댄 트렌치 코트는 강렬한!

3. 주효순

여성스럽지만, 너무 지나치지 않은 소녀적 감성의 주효순은 우리나라에서 끌로에적 감성을 가장 잘 풀어내는 디자이너가 아닐까요? 사랑스러운 피치 컬러 드레스부터 경쾌한 여름 휴가지룩을 떠올리게 하는 마린 스트라이프의 탑, 얇은 코튼 점퍼와 스트링을 달아 스포티하게 풀어낸 미니 드레스들도 완소.

4,쟈댕 드 슈에뜨


편집매장 블루핏과 블루 드 슈에뜨라는 콜래보레이션 라인을 발표하는 등 패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디자이너 김재현. 귀여운 부엉이 프린트는 최근엔 이미테이션을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히트아이템이죠. 특히나 부엉이 프린트의 스카프를 두르고, 새하얀 셔츠 드레스 위에 라이더 재킷을 더한 룩은 쟈뎅 드 슈에뜨의 경쾌한 시티 룩!

5.홍승완 로리엣

오랜만에 서울 패션위크를 찾은 디자이너 홍승완은 로리엣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갖고 돌아왔죠. 테일러를 거꾸로 읽으면 된다는 로리엣은 브랜드 특유의 재단을 떠올립니다. 지중해풍의 리조트 룩을 기반으로 풀어낸 그의 룩들은 어딘가 전원적이고 소박해서 더 정이 가는데요. 오가닉 소재의 코튼 재킷과 탑, 여성스러운 풀 스커트의 조합은 아리따운 숙녀들을 위한 전원 소풍 룩. 그리고 아래로 내려오며 살짝 퍼지는 라인의 머스터드 컬러 코트는 다음시즌이 오기 전, 지금 당장 입고 싶어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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