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유연근무제 도입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11.30 16:20
주택금융공사는 성과 중심의 생산적·창의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근무시간은 물론 장소와 형태 등을 다양화하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연근무제는 공사 직원의 여론 조사를 바탕으로 △육아부담, 원격지 근무 등 개인별 생활여건 △IT 프로그램 개발 △외근중심의 직무 등 업무성격을 고려해 7개 유형(시간제근무, 시차출퇴근제, 근무시간 선택제, 재택·원격근무, 집중근무제, 근무복장 자율제)으로 이뤄졌다.

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 10월 실시된 유연근무제 도입에 대한 직원여론 조사 결과, 65%이상의 직원들이 유연근무제 도입에 적극 찬성했다. 특히 시간제 근무와 재택·원격근무의 경우 육아 부담이 있는 젊은 여직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관계자는 "유연근무제를 통해 저 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가족친화 경영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 수도권 소재 영업점을 중심으로 2∼3개의 스마트 오피스(본사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원격지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IT 기반 사무실)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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