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포스코그룹의 E&C부문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포스코A&C·대우엔지니어링 등과 함께 2020년까지 총 수주 100조원, 매출 60조원을 달성해 세계 10위의 건설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 기획부터 설계·구매·시공·운영까지 일괄 수행하는 펩콤(PEPCOM)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글로벌 성장을 위한 사업?기능 거점으로 회사 역량을 집중할 '포커스(Focus) 국가군'과 향후 중장기적으로 사업기반을 육성할 '인큐베이트(Incubate) 국가군'으로 나눠 차별화된 해외진출 전략도 짰다.
정동화 사장은 "그룹 및 E&C부문의 시너지 창출과 해외사업 진출에 필요한 자본확보 및 경영관리 선진화를 위한 9대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임직원들의 노고로 올해 수주는 10조원을 돌파하고 매출은 2년 연속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